이 에린딜에는 상위 세계가 존재합니다. 그것이 바로 PC 1이 사는 지구입니다. PC 1이 사는 지구에서는 에린딜을 레전드 오브 타이푼이라는 게임의 형태로 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PC 1도 그렇게 이 에린딜을 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상위 마족 아드키엘은 이 PC 1의 지구에 대해 강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상위 세계에 존재하는 상위 존재— 그를 소환하여 사신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여 끊임없이 상위 세계의 존재를 소환하고 교신하려고 했습니다. 이 교신의 여파로 인하여 에린딜에서는 끊임없이 태풍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아드키엘이 상위 존재를 부르려 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날, 세이라와 그의 오빠 카엘은 다급하게 귀가하고 있었습니다. 세이라가 태풍에 휩쓸려 가려하자, 카엘은 그를 대신해 자신이 태풍에 휘말리게 되어 사망하게 됩니다. 세이라는 그걸 보며 카엘을 돌려달라고 간절히 빌었습니다. 마침 그때 한 영혼이 아드키엘에 의해 이 에린딜로 오고 있었습니다. 그건 사망한 PC 1의 영혼. 만약에 아드키엘에 의해서 소환되었다면 사신이 되었을 운명인 PC 1은, 이세계와의 감응이 강했던 세이라의 소원에 의해 카엘의 몸에 빙의 되어 이 에린딜, 세이라의 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아드키엘은 세이라라는 존재를 깨닫습니다. 자신보다 더 강한 이세계에 대한 감응이 강한 존재, 그야 말로 사신의 그릇이 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번 더 사신을 소환하여 이 에린딜을 사신의 땅으로 만드는 것이 아드키엘의 목적입니다.

한편,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자가 있습니다. 아드키엘의 첫 사신 소환이 실패하자, 정령왕 아리안로드는 PC 1을 예의 주시하며, 그를 도와 아드키엘을 무찌르기로 합니다. 그러하여 PC 1에게 익숙한 게임 창으로서 나타나, PC 1을 보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드키엘에게 복수를 해야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PC 2입니다. 그는 아드키엘의 일부를 저주의 낙인으로 물려받아 방랑하게 된 인물입니다. 그에게 깃든 아드키엘의 일부를 이용한다면 아드키엘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아드키엘을 무찔러 에린딜의 평화를 지켜내는 것입니다.